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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구 공격제도의 모순
작성자 hs200631 작성일 2014-08-24
30점 후구제의 경우를 봅시다. 선공자가 공격하다가 30점에 도달하면 공격을 끝냅니다. 후공자가 마지막 공격을 시도하여 30점에 도달하면 무승부가 되죠. 이게 후구제도의 요지인데요.. 이건 대단한 모순을 지닙니다. 선공자가 30점에 도달하더라도 득점에 실패하는 순간까지 공격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예컨데 32점까지 득점하고. 후공자가 31점까지 득점하면 당연히 선공자의 승리입니다. 후공자가 33점을 득점하면 당연히 후구자의 승리가 되겠죠. 이래야 공정하고 정확합니다. 물론 후공자가 먼저 30점에 도달하면 경기는 종료되는게 당연하고.. 선공자가 30점에 도달햇다는 이유로 계속 득점할 기회를 박탈하고 후공자에게 공격권을 넘겨주고 또한 후공자도 30점에 도달해서 경기를 종료시키고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단지 무승부의 기회를 보장하는 것일 뿐, 승부를 가리는 룰의 가치에 심각히 위배됩니다. 제도상의 헛점이라 보는데 이런 개선안을 국제당구연맹이나 대한당구연맹 등에 건의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빌-티비에서 추진하기를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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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2014-09-15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만, 저는 약간 다른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뱅킹의 의미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것인데요... 뱅킹에의 승리가 초구를 칠 수 있는 권리취득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초구를 먼저칠 것인가에 대한 선택권의 권리취득인가 하는 것입니다.

초구엠 대한 권리취득이라는 면에서 보면, hs200631 님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초구에 대한 선택권의 권리취득이라고 보면, 후구를 치는 사람도 초구를 칠 수 있게 해줘야 하기 때문에 헛점이라고 할 만큼의 잘못된 사항은 아니지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뱅킹에서 승리를 하더라도 초구를 양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 점을 보면 초구에 대한 선택권의 권리취득이라고 보는 것도 틀린 것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초구는 특정위치에 볼을 놓고 치는 것이므로, 경기중에 나타나는 배치와는 좀 다른 성격이라...서로 초구를 한 번씩 치는 방식도 나름 일리는 있어보입니다. 비기게 되면 초구배치로 승부치기를 하는 것도 그렇고요...

hs200631님 의견에 태클걸려고 댓글을 다는 것은 아니고, 빌리어즈tv 애청자로서 제가해봤던 비슷한 생각에대한 글임 있어서 댓글을 하나 달고갑니다~^^

허고원 2014-09-14

공감 공감~~~~~~~~~~~~

구동완 2014-09-07

생각치도 못했는데 무척 공감 가는 말씀이네요.

우동준 2014-09-02

듣고보니 옳은 말씀입니다
아무생각없이 봤는데 hs200631님의 말씀이 맞네요...
당구률을 개정할 정도의 의견입니다

이동익 2014-08-25

오 ~~hs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공정성이 확실해 지는 논리에 감탄하네요..
gooooood

유재수 2014-08-25

맞습니다...
그런 문제에 동의합니다
이게 월드3쿠션연맹(UMB) 룰이라 하던데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공지환 2014-08-24

좋은 의견이네요... 그렇지 않으면 이닝제로 하면 그것또한 정확성이 있을것도 같은데...예를 들어 30이닝동안
누가 더 점수를 많이 내는냐... 뭐 이런식...문제가 있으려나...?